‘원조 꿀벅지’ 유이, 탄탄한 허벅지 귀환
최근 8kg 증량했다고 말해
과거 ‘거식증 고백’


그룹 애프터스쿨 출신 배우 유이가 핫바디를 과감하게 드러냈다.
유이는 2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하프웨이 대표라서 좋은 것 중 하나”라며 두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첫 번째 사진에서 유이는 과감한 디자인의 화이트 색상의 하이레그 수영복을 입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원조 꿀벅지`로 불렸던 만큼 눈에 띄는 탄탄한 각선미가 눈길을 사로잡는다.
특히 유이는 치골 부위에 레터링 타투를 새겨 섹시함을 강조했다. 무릎을 굽힌 채 상의를 뒤쪽을 무게 중심으로 하여 한 손을 머리 뒤로 넘긴 모습은 유이의 굴곡을 더 부각해 완벽한 S라인 몸매를 보였다.

두 번째 사진에서는 브래지어만 입고 위에 블랙 재킷을 걸친 채 시크한 매력을 뽐내고 있다. 속옷만 입어 압도적으로 글래머러스한 몸매는 누리꾼들의 부러움을 샀다.
또한, 유이는 서서 왼손을 가볍게 동그랗게만 상태로 입술 가까이 대고 있다. 자켓에 가려 아슬아슬하게 보이는 복근은 그녀의 멋짐을 추가했다.
해당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원조 꿀벅지의 귀환이라~ 마치 애프터스쿨의 유이를 보는 것 같네요!! 혹시 나이는 저만 먹었을까요? 얼른 차기작 소식 들려주세요!”, “유이언니 여전히 언니는 애프터스쿨 디바 시절을 연상케 하네요~ 꾸준한 자기 관리 진짜 멋있어요… 다음에 비법 공개해줘요~”, “이번 화보 진짜 잘 나왔네요~ 저는 자켓 걸친 사진이 좋은 것 같아요ㅎ But 언니라면 뭐든 좋습니다. 항상 응원할게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앞서 유이는 20년도 MBC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해 거식증을 고백해 연예계를 뜨겁게 달군 바 있다.
해당 방송에서는 유이의 싱글 라이프가 그려졌다. 유이는 연습실로 향해 폴 댄스로 재충전의 시간을 가졌다. SNS 속 완벽한 모습과 달리 유연성이 부족해 삐거덕거리는 몸짓은 허당미를 발산해 시청자의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나 얼마 지나지 않아 긴장되어있던 몸이 풀린 듯 시원시원한 봉 춤을 보였다.
이후 유이는 어디서도 말하지 않았던 연예인의 고충을 솔직하게 털어놓아 안타까움을 샀다. 그녀는 뱃살 관련 악플로 스트레스를 받으면서 드라마 캐릭터를 위해 살을 뺐다고 말하며, 체중 감량 후에는 `거식증에 걸린 것 같다`는 또 다른 악플이 쏟아졌다고 전했다.
이에 유이는 “어느 기준에 맞춰야 할까, 내가 문제인 건가 싶었다”고 말하며 지난날 혼자 삼켰던 상처를 덤덤하게 토로했다.


이어 유이는 “드라마에 넘어오면서 아픈 역을 맡아 살을 빼기 시작했는데, 그냥 굶기도 하고 하루에 한 끼 정도 먹었다. 그렇게 8년 정도 했다“며 “그런데 아픈 캐릭터들이 다 대박이 났다. 내 생각에 사람들이 나의 마른 모습을 좋아해 주시는 줄 알았다”고 말했다.
한편 유이는 2009년 애프터스쿨로 데뷔해 현재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2018년 KBS 드라마 ‘하나뿐인 내 편’올 통해 장편 드라마 부문 여자 우수연기상을 받았으며, 올해 2월 tvN 드라마 `고스트 닥터`에 출연해 장세진 역할을 연기한 바 있다. 최근 차기작을 검토 중이라 알렸으며, 서울 강남구 가로수길에 ‘하프웨이’ 카페를 오픈한 사실이 알려져 화제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