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엽, 서장훈에게 “깔끔하게 정리했냐?” 질문
전 아내 관련 질문에 당황한 서장훈
“집에 안 남긴다. 바로바로 다 버린다” 답변
서장훈이 방송에서 전 아내와 관련된 질문에 화들짝 놀라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지난 6일 SBS ‘미운 우리 새끼’에는 문세윤이 출연해 개그우먼 오나미의 예비 신랑 박민이 출연하는 모습을 지켜봤다.
이날 오나미는 개그맨 선배이자 8년간 짝사랑했던 허경환에 대한 이야기를 꺼냈다.
그러던 중 박민은 “아직도 (허경환의) 이름이 ‘허봉’이라고 저장해놨더라”라며 서운함을 드러냈고 당황한 오나미는 “제가 그런 걸 잘 정리 못 한다”라며 둘러댔다.
이 모습을 지켜본 MC 서장훈은 문세윤에게 “혹시 과거 흔적 때문에 난감했던 적 있냐? 결혼할 때 그런 것 때문에 난감한 경우 있었냐?”라고 질문했다.
이에 문세윤은 “어머니가 예전 사진이라며 과거 사진을 건네셨고 옆에 누군가가 있어서 바로 찢어 버렸다”라고 일화를 소개했다.
이를 듣던 신동엽은 “장훈이도 깔끔하게 정리했냐?”라며 짓궂은 질문을 건네 주변을 폭소케 했다.
이는 신동엽이 서장훈의 결혼 생활을 저격한 것으로, 이혼 후 아직 오정연의 흔적이 집에 남아있냐고 묻는 질문이었다.
신동엽에 질문에 함께 폭소한 서장훈은 “바로바로 모든 걸 집에 안 남기는 스타일이다. 미리 다 버린다”라며 단호하게 답변했다.
그러자 신동엽은 “지울 수 있다는 거에 행복할 줄 알아야 한다. 인터넷은 안 지워진다”라고 되받아치며 또 한 번 서장훈의 말문을 막히게 만들었다.
이에 오정연 전 아나운서의 발언도 재조명되기 시작했다.
앞서 지난 2020년 tvN ‘신박한 정리’에 출연한 오정연은 방송에서 “전 남자친구든 전 남편이든 추억은 버리기 힘들다”라고 털어놨었다.
실제 2016년에는 서장훈과 결혼 생활할 때 샀던 책상을 아직도 가지고 있는 모습이 방송에서 공개된 바 있다.
한편 서장훈과 오정연은 지난 2008년 KBS ‘비바 점프볼’에서 처음 만나 1년여의 열애 끝에 2009년 결혼에 골인했다.
하지만 두 사람은 3년 만인 2012년 이혼 소송을 진행하게 됐고 이혼을 둘러싼 루머가 이어졌지만 서장훈은 “모두 사실무근이며 성격과 가치관 차이 때문”이라고 이혼 사유를 밝혔었다.
댓글19
익명
두 분 다 좋은 분 만나시길~
센터 플레이
화이팅 서장훈님
오징연 취향
오정연 나랑 만나자 크기는 작을 수 잇어도 만족해줄 수 있는 자신잇다
한번의 상처로 더 큰 삶이 보이면 상처도 연습이 된다
갠적으로 둘다 싫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