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프터스쿨 전 멤버 리지 음주추돌사고
사고 후 3개월 만에 SNS 재개
출처: 리지 인스타그램
걸그룹 애프터스쿨의 전 멤버 리지가 SNS을 통해 근황을 공개했다.
리지는 2010년 애프터스쿨의 신입생으로 데뷔하여 2018년 졸업하였는데 방송에서 사투리를 맛깔나게 구사하며 사랑을 받았다. 또한 애프터스쿨의 유닛 오렌지캬라멜로 활동하며 ‘마법소녀’, ‘까탈레나’ 등 인기곡을 남기기도 했다.
출처: 리지 인스타그램
리지는 가수 뿐만 아니라 예능, 드라마에서도 주목을 받았다. 해피투게더에 출연한 이 후 사투리과 귀여움, 가식없는 멘트 들로 인기와 분량을 얻으면서 이후 라디오스타, 런닝맨 등 많은 예능에 출연하였다.
또한 2011년에 MBC 시트콤 ‘몽땅 내사랑’에 카메오 출연한 뒤 ‘아들 녀석들’, ‘그날의 분위기’, ‘막돼먹은 영애씨’ 등에 출연하여 다양한 연기를 선보였다.
출처: 연합뉴스
하지만 승승장구하던 리지는 2021년 5월 음주운전을 한 것으로 드러나며 자취를 감췄다. 강남구 청담동에서 만취한 채 자신의 벤츠 차량을 몰고 가다가 앞서가던 택시를 뒤에서 들이받는 추돌사고를 낸 것이다. 당시 혈중 알코올 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이었다.
리지는 과거 음주운전에 대해 “음주차량을 보면 바로 112에 신고한다. 어찌 보면 오지랖이라고 할 수 있는데 음주운전자를 볼 때 다른 무엇보다 화가 난다”라며 “자기의 아까운 인생을 날리는 것도 한심하고 또 사고를 내서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주는 것도 너무 싫다”고 밝힌 적 있어 더욱 뭇매를 맞았다.
출처: 리지 인스타그램
음주사고로 자숙하던 리지는 3개월 만에 본인의 SNS에 근황을 전했다. 리지는 지난달 7일 뒤돌아 선 채 손가락 하트 포즈를 취하는 사진과 함께 “2022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항상 죄송하고 감사합니다”라고 전했다.
14일에는 “Happy Valentine’s Day”를 글과 함께 사진을 업로드했는데 사진 속 리지가 핼쑥해진 것을 보고 팬들은 응원의 댓글을 남겼다. 14일에 올린 사진은 리지가 음주운전 교통사고 이후 약 9개월 만에 얼굴을 공개한 사진이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