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둥이 딸 출산한 성유리
2017년 5월 프로골퍼 남편과 결혼
정용진과 남다른 인연 눈길 끌어
최근 핑클 출신 배우 성유리가 SNS에 근황을 공개했다. 그녀는 ‘happy anniversary’라고 적힌 케이크를 올리며 결혼기념일을 축하했다.
성유리는 지난 2017년 5월 결혼식을 올렸다. 성유리의 남편은 프로골퍼 안성현이다. 두 사람은 2014년 열애를 시작했고 3년 뒤 결혼했다.
성유리와 안성현은 지인의 모임에서 처음 만났다. 이후 좋은 관계로 발전하게 됐고 2016년 마카오의 한 쇼핑몰에서 포착돼 열애 사실이 공개됐다.
동갑내기 부부인 성유리와 안성현은 가족과 친인척만 참석한 가정 예배로 소박한 결혼식을 올렸다. 또한 예식 비용을 전액 기부에 화제가 되기도 했다.
성유리는 한 방송에서 자신이 서류 정리를 잘하지 못하는데 안성현이 대신해 주는 모습이 멋있었고 “이 남자라면 내가 평생 믿고 의지하며 살아갈 수 있겠다”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밝혔다.
성유리는 지난 1월 쌍둥이 딸을 출산했다. 성유리는 결혼 4년 만에 손 편지로 직접 임신 사실을 알렸다.
출산 후 성유리는 “오랜 기다림 끝에 두 딸을 품에 안게 됐다. 정말 기쁘고 감사함이 앞선다”며 “저의 출산 소식에 많은 분의 축하가 이어지고 있는데,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축복해 주신 만큼 두 딸을 건강하고 예쁘게 잘 키우겠다”고 전했다.
이어 “부모로서, 그리고 배우로서 책임감을 느끼고 더 좋은 모습으로 찾아뵐 테니 조금만 기다려달라”고 말했다.
한편 안성현은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과의 인맥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안성현은 자신의 SNS에 “상상초월 맛집 용지니어스”라는 글과 함께 정 부회장과 함께 찍은 사진을 여러 장 공개했다.
사진 속 두 사람은 정 부회장의 쿠킹 스튜디오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었다. 정 부회장은 앞치마를 메고 직접 만든 음식을 들고 있기도 했다.
‘용지니어스’는 지난해 3월 이마트가 특허청에 상표 출원한 정 부회장의 쿠킹스튜디오이다. 정 부회장은 이곳에 지인들을 초대해 직접 요리를 대접하고 있다.
정 부회장과 안성현의 인연은 따로 공개된 바 없다.
안성현은 2005년부터 프로 골퍼로 활약해왔으며 현재 골프 국가대표팀 상비군 코치를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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