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인 병 의혹으로 논란됐다가
사이다 발언으로 화제된 김희선
최근 촬영한 화보로 근황 전해
배우 김희선이 분홍색 머리에서 벗어나 다시 짙은 갈색으로 염색한 근황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김희선은 ‘얼루어 코리아’ 7월호 커버를 장식해 화제를 모았다.
공개된 화보 속 김희선은 다양한 포즈와 그윽한 눈빛으로 클래식하면서도 모던한 분위기를 자아내 보는 이들을 매료시켰다.
화보로 근황을 알려온 김희선이 오는 7월 15일에 공개되는 넷플릭스 시리즈 ‘블랙의 신부‘에서는 상류층 결혼정보회사를 배경으로 하는 강렬한 복수극으로 파격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블랙의 신부’는 사랑이 아닌 조건을 거래하는 상류층 결혼정보회사에서 펼쳐지는 복수와 욕망의 스캔들을 나타내는 작품이다.
화보를 진행하면서 김희선은 해당 작품에 관하여 “결혼 정보 회사는 외국에 없다고 하더라. 넷플릭스를 이용하는 글로벌 시청자들이 어떻게 볼지 궁금하다”며 작품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최근 웹툰 기반 드라마 ‘내일’ 이후로 파격적인 연기 행보를 펼쳐오고 있는 배우 김희선은 과거 연예인 병 루머에 시달린 바 있다.
과거 드라마 ‘앵그리맘’에서 함께 호흡을 맞췄던 배우 류승수가 KBS ‘해피투게더’에 출연해 김희선의 연예인 병을 폭로해 이목을 끌었다.
그가 “김희선은 슈퍼에 갈 때도 풀 메이크업한다”고 주장하자 실제로 김희선은 “아기가 요구르트 사달라고 하면 화장을 삼십 분씩 하고 장을 보러 나간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또한 그는 대본 리딩을 할 때 보통 배우들은 트레이닝복을 입는데 김희선만 호피 문의 점퍼를 입고 모자를 쓰고 거의 입가까지 내려오는 선글라스를 쓰는 모습을 직접 목격했다며 폭로했다.
당시 미러 선글라스를 착용했던 김희선을 보며 연기 호흡을 맞출 때 자신을 보며 연기하는 것 같았다며 고충을 털어놓았다.
이에 작가가 김희선을 향해 선글라스를 벗으라는 지적에 겨우 벗은 후 호흡을 맞췄다고. 당시 김희선은 해당 방송을 통해 전날 평소보다 과음해서 선글라스를 썼다고 해명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연예인 병으로 논란됐던 김희선이 후배를 챙기기 위해 감독을 향해 사이다 발언했던 일화가 네티즌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과거 정다혜는 한 방송을 통해 JTBC 드라마 ‘품위있는 그녀’를 촬영하던 중 뜨거운 파스타로 정다혜의 따귀를 때리라는 지시를 김희선이 거절했다고 밝혀 화제가 되었다.
당시 김희선은 “(정다혜는) 얼굴로 먹고사는 애다”라면서 파스타를 조금 식힌 후에 촬영에 임했으며 “애 키울 때 힘든 일이건, 일 적으로 힘든 일이 있으면 나한테 전화하라”라는 일화를 정다혜가 공개해 털털한 언니라는 이미지를 각인시킬 수 있었다.
이에 누리꾼들도 “김희선 진짜 점점 매력 있네”, “감독한테 사이다 발언이라니 멋지다”, “김희선 앞으로도 잘됐으면”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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