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럽 VVIP’ 25세 클럽 푸어 여성
클럽에서 한 달 400만 원 지출
아이돌 좌절에 상실감 채워준 클럽
이지혜 “허무할 것” 공감하며 응원
지난 8일 첫 방송 된 채널A ‘푸어라이크’에서는 낮에는 갓생을 살면서 밤에는 클럽 VVIP로 이중생활을 하는 25세 클럽 푸어가 등장했다.
‘푸어라이크’는 ‘빚을 내더라도 빛나는 인생을 살고 싶다’라는 MZ세대의 소비 철학을 들여다보며 20~60대로 구성된 판정단 50명의 공감을 받으면 최대 상금 500만 원을 받을 수 있는 신개념 예능이다.
이날 첫 번째 푸어맨으로 등장한 25세 클럽 푸어는 낮에는 언니가 운영하는 액세서리 쇼핑몰에서 물품관리부터 배송업무까지 일당백으로 도맡아 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는 밤에는 피·땀·눈물로 번 돈을 모두 다 클럽에 올인한다고 고백하며 2년 동안 클럽에 쓴 돈만 무려 6천만 원이라고 전했다.
진행자들이 월수입이 어떻길래 큰 소비를 유지하는지 궁금해하자 클럽 푸어는 한 달 수입 450만 원이라고 밝혀 50만 원을 제외한 나머지 400만 원을 온전히 클럽에 쓴다고 전했다.
이지혜는 되려 50만 원으로 생계가 유지되는지에 대해 물었고 클럽 푸어는 “언니 두 명과 함께 살기 때문에 화장품 등을 빌려 쓰고 있다”라고 밝혔다.
출연자들은 클럽 푸어의 지출명세를 뽑아보며 클럽에서 쓴 거액의 비용에 대해 물었다.
유독 큰 지출이 있던 기간에 관해 묻자 클럽 푸어는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된 날을 기념해 무리하게 달렸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클럽 푸어는 “클럽 테이블 비용이 100만 원부터 1,500만 원까지 다양하다”라고 말하며 “DJ가 잘 보일수록 비싸다”라고 말해 출연자들을 놀라게 했다.
그가 이토록 클럽에 빠지게 된 이유는 음악과 춤, 강렬한 비트보다 더욱 짜릿한 “클럽에서만 볼 수 있는 불꽃 쇼”라고 밝혔다.
이어서 “제일 저렴한 술이 한 병에 23만 원인데 1병만 시키면 불꽃 쇼가 없다”라고 밝히며 여러 병을 시킬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진행자 서태훈과 함께 클럽을 방문한 클럽 푸어는 불꽃 쇼를 위해 480만 원 정도의 술을 시켜 가격을 모르고 즐겼던 서태훈을 경악하게 만들었다.
클럽 푸어는 아이돌 연습생으로 학창 시절을 보냈던 속사정을 공개하며 데뷔가 좌절되고 꿈을 접은 나이가 22살이었다고 밝혔다.
힘든 시간이 지나 다양한 경험을 통해 해방감을 느낀 클럽 푸어는 처음 접한 클럽에서 자신감을 찾았다며 클럽에 빠지게 된 이유를 전했다.
아이돌 출신인 이지혜는 “어린 나이에 실패를 맛본 허무함, 상실감이 오죽하겠나. 클럽 푸어에게 클럽이란 스트레스를 풀 수 있는 또 다른 무대”라며 응원의 손을 들어줬다.
한편 클럽 푸어는 판정단 14명의 공감을 얻어 140만 원의 상금을 얻었으며 끝으로 “클럽을 너무 나쁘게만 생각하지 말아달라. 진짜 즐기러 가는 사람도 많다”라며 클럽에 대한 애정을 표현했다.
댓글12
콩콩이
어린나이도 아니고 생활수준이 쓰레기네 정신차려라 언니집쇼핑몰아님 술집녀밖에 더 돠겠니
익명
아ㅋㅋㅋ 냅둬 본인 인생 본인이 망치겠다는데 뭐 어쩌겠어
푸헐
빚을 내서라도 빛나는 인생을 살고 싶다?? 빚을 내면 빛나는 인생이 아니라 빚나는 인생이지....
아니 그냥 클럽 엠디나 그럼 처하지 ㅋㅋㅋㅋ 클럽을 이상하게 보지말아달래 ㅋㅋㅋ
놀면뭐하니
본인도 방송에서 거짓말이나 하는 ㅆㄹㄱ면서 남 지적질은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