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저녁 영국 맥도날드
경비원이 손님 무차별 폭행
뺨 때리고 바닥에 질질 끌고 가는 모습
지난해에 이어 영국에서 또다시 일어나

‘THE SUN’

22일 오후 6시 30분경(현지시간) 영국 요크맥도날드에서 한 여성 고객경비원에게 뺨을 맞고 바닥에 끌려나가는 충격적인 사건이 발생했다.

한 구경꾼이 촬영한 영상에서 해당 여성은 경비원이 일어서려고 하자 경비원의 다리를 움켜쥐면서 경비원이 못 일어나게 붙잡는다.

뒤이어 여성이 뺨을 맞고 쓰러지자 여성은 경비원의 어깨를 발로 차며 땅에 쓰러져있다.

이에 경비원은 그녀의 옆구리를 반복적으로 발로 차며 “꺼져”라고 소리친다. 하지만 소녀가 여전히 일어나지 않자 경비원은 그녀의 다리 한쪽을 잡고 문 쪽으로 질질 끌고 가는 모습이다.

‘THE SUN’

해당 사건에 대해 맥도날드 대변인은 “우리는 모든 종류의 폭력이나 학대에 대해 무관용 정책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해당 경비원은 외부 보안 업체에 근무하고 있으며 이 사건에 대한 전면적인 조사를 진행하는 동안 우리 식당에서 근무하지 않도록 조치할 것”이라고 말했다.

‘THE SUN’

이와 같은 사건은 처음이 아니었다. 지난해 6월 영국 버밍엄의 한 맥도날드 매장에서 똑같은 폭행 사건이 발생했다.

해당 맥도날드 매장의 경비원이 자신을 향해 음료를 뿌린 여성을 무차별 폭행한 것.

당시 폭행당한 여성은 자신을 찍는 카메라를 가리키며 보안요원에게 다가갔다. 이윽고 보안요원을 도발하는 듯한 발언을 하더니 컵에 든 음료를 보안요원의 얼굴에 뿌리고 도망가 버렸다.

연합뉴스

이에 보안요원은 몽둥이를 들고 도망가는 여성을 쫓아가 무차별적으로 구타하기 시작했다. 경비원은 7,8초 정도 구타를 지속하다가 이만 멈추고 돌아가는가 싶었지만 다시 돌아와 발로 걷어차는 등의 폭력적인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당시 여성을 촬영하던 목격자들은 구경하면서 계속 촬영만 할 뿐 폭행을 말리지 않았다. 해당 영상이 논란이 되자 여성을 때린 경비원은 경찰에 체포되었고 영국 누리꾼들의 갑론을박이 이어졌다.

하지만 또다시 영국 맥도날드에서 무차별 폭행 사건이 발생하면서 영국 시민들이 겁에 질리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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