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여행 유튜버 1위 빠니보틀
직장생활 퇴사 후 유튜브 시작
회사 월급과 유튜버 수익 비교
국내 여행 유튜버 중 구독자 수 1위를 기록한 ‘빠니보틀’이 직장생활을 하던 시기와 유튜버로서의 수입을 비교해 화제가 되고 있다.
빠니보틀은 구독자 123만 명을 보유한 유명 유튜브 크리에이터로 2022년 5월 기준 누적 조회수는 2억 5,500만 뷰에 달한다.
유튜버 빠니보틀(본명 박재한)은 지난 5월 25일 KBS의 관찰 예능 프로그램 ‘요즘 것들이 수상해’ 첫 방송에 출연했다. 그는 “세계여행하는 유튜브를 3년째 하는 빠니보틀이다”라고 자신을 소개했는데, 함께 출연한 가수 정세운은 “MZ세대에서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유명하다”라며 그를 칭찬했다.
빠니보틀은 실제로 현재 우리나라에서 여행 유튜버 중 최초이자 유일하게 구독자 100만 명을 가진 인물인데, 2019년까지만 하더라도 500명에 불과했던 구독자 수는 그의 인도 기차 여행 영상이 갑자기 유명해지면서 한 달 만에 8만 명으로 늘어났다. 특히 빠니보틀은 2021년 미국 여행을 시작한 이후 구독자가 꾸준히 증가해 현재의 위치에 이르게 되었다.
한편 빠니보틀은 본격적으로 유튜브에 뛰어들기 전까지는 회사에서 인턴 생활하고 있었다는데 그는 “(회사 일이) 계속 똑같다 보니까 인생이 이렇게 끝나버릴 것 같은 생각이 강하게 들었다. 잘린 것도 있지만 박차고 나왔다”라고 퇴사 이유를 밝혔다.
빠니보틀은 퇴사 후 여행 유튜버가 된 계기에 대해 “가진 게 없었다. 역으로 생각하면 잃을 게 없었다. 한 달에 50만 원만 벌어도 숙소비를 충당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생각했다”라며 “그런데 빵 떠서 직장 생활 수입의 2~3배가 많아졌다”라고 달라진 수입을 공개했다.
그렇다면 과연 빠니보틀은 현재 유튜브 활동을 통해 어느 정도 금액의 월 수익을 얻고 있을까? 유튜브 크리에이터들의 추정 수입을 분석해주는 한 사이트에 그의 채널 주소를 입력해본 결과 빠니보틀의 유튜브 수익은 한 달에 780만 원으로 예측되었다.
누리꾼들은 빠니보틀의 수입 수준을 들은 뒤 “빠니보틀 정도면 훨씬 많이 받을 줄 알았는데 예상보단 적네?”, “그래도 일반 직장인보다는 몇 배 이상 버는 거 아닌가?”, “부럽다”, “한창땐 더 많이 벌었을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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