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어리더 아내가 먼저 고백해
고생할거란 말에 “그 고생 함께하자”
현재는 딸, 아들 슬하에 자식이 둘

코미디언 문세윤이 “아내가 먼저 고백했다”고 밝혔다. 문세윤은 1월 25일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 화요 초대석에서 치어리더 출신 아내와의 연애 비화를 공개했다.

문세윤이 고백했을 거란 대중들의 예상을 깬 답변에 네티즌들의 이목이 집중됐다.

문세윤은 “6년 정도 연애를 하다가 아내가 결혼을 하고 싶었나 보더라. 그때 내가 아무것도 없었다. 자리 못 잡았고 군대 문제도 해결 안 됐고 아내가 어린 나이 가장을 하느라 고생했고”라고 말했다.

이어 “결혼은 현실이라고 선배들이 다 반대했다. 26살에 아무것도 없는데 갑자기 결혼하겠다고 하면. 만나서 분명 고생할 것이라고 얘기했다. 약혼하고 자리 잡고 나서 하자고 했는데 가만히 있다가 ‘그 고생을 내가 함께할게’라고 하더라. 걸렸구나, 피해 갈 수 없구나 싶어 결혼했다”고 덧붙였다.

문세윤은 아내에 대해 “내 기준에서는 미인”이라며 “미니홈피 도토리 주는 사이가 돼서 만났다. 일촌 신청 쪽지가 왔다. 그때 신인 때라 날 좋아하는 팬이 있다고 하면 신기할 때다. 일촌 수락을 하고 고맙다고 파이팅하자고 메시지가 왔다 갔다 하다가 단체 미팅을 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이어 “경기 끝나고 TV를 켰을 때 내가 나오는 프로그램이 재방송을 했다고 하더라. 착해 보여서 좋았다고 하더라. 답이 오니까 신기했을 거다. 이제 집에 애가 둘이 있다”라고 밝혔다.

문세윤과 그의 아내는 1982년생 동갑으로 2009년에 결혼한 부부다. 결혼 당시 아내 김하나의 직업이 LG트윈스 치어리더 팀장이었다고 밝혀 네티즌들을 더욱 놀라게 만들었다. 최근 문세윤은 KBS 연예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하였고 1박 2일, 맛있는 녀석들에 출연하며 승승장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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