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정재 칸 영화제 감독 데뷔
친구vs연인, 밸런스 게임 질문 받자
연인 의식한 대답 화제
영화배우 이정재가 방송에서 한 밸런스 게임에서 한 대답이 전파를 타자 누리꾼들의 관심이 몰렸다.
26일 방송되었던 KBS2 ‘연중 라이브’에서 칸 영화제 기획이라는 주제로 이정재와 정우성이 등장했다.
영화 ‘헌트’로 칸영화제에 출석한 이정재와 정우성은 ‘평생 친구 없이 살기’ 또는 ‘평생 애인 없이 살기’ 중 하나를 골라야 하는 밸런스 게임으로 질문을 받았다.
이에 이정재는 잠깐 고민하는 모습을 보이다 “둘 다 있어야 한다“고 대답했다.
이정재는 연인 임세령을 의식한 듯, 밸런스 게임에서 그녀와의 사랑과 정우성과의 우정 모두를 선택한 것이다.
2015년부터 공개 연애를 해온 이정재의 연인 임세령 또한 칸 영화제에 참석했으나 레드카펫에 별도로 서지 않았으며 이정재의 뒤편에서 조용히 응원하며 영화를 관람한 것으로 알려졌다.
임세령은 대상그룹의 부회장으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전 부인으로 알려져 있다.
아이들이 있는 임세령이기에 이정재는 임세령과의 결혼에 대해 “나는 연예인이기에 내 사생활이 대중에게 관심을 받는 일은 감내하고 있다. 그러나 임세령은 일반인이고 아이들의 어머니이기 때문에 나로 인해 상처받거나 방해받는 건 막아주고 싶다”며 “아직 결혼은 이르다고 생각한다. 결혼 생각은 현재 하고 있지 않다”고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임세령과 오랫동안 교제하며 사랑을 지켜온 이정재는 정우성과의 우정 또한 굳건히 지켜왔다.
이정재는 정우성과 영화 ‘헌트’로 23년 만에 한 작품에 동시 출연한 것으로 전해져 더 그에게 의미 있는 작품이기에 정우성과 재회한 것에 대해 남다른 소회를 밝혔다.
과거 이정재와 정우성은 영화 <태양은 없다>에서 처음으로 호흡을 맞춰 인연이 닿게 된 바 있다.
KBS2 ‘연중 라이브’에서 정우성 또한 이정재에 대해 “가장 같이 출연하고 싶은 욕구와 열망은 당사자들이 제일 컸을 것이다. 23년 만에 하니까 바구니에 달걀 두 개를 넣고 깨져도 같이 깨지고 살아도 같이 살자”며 그와의 돈독한 우정을 다지는 모습을 보였다.
또한 정우성과 이정재에게 붙은 애칭인 ‘청담동 부부’에 대해서도 “청담동 부부가 우리가 흔히 쓰는 그 부부의 의미가 아니라 청담동의 두 아비”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해당 밸런스 게임에 임했던 이정재와 정우성에 대해 누리꾼들은 “이정재는 멋진 우정과 사랑 모두 가졌네”, “얼마나 붙어 다니면 청담동 부부 애칭이 생기나”, “감독 이정재와 배우 정우성의 조합이라, 묘하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댓글10
백합
좋은모습이네요 아직너무젊은 임세령님 혼자지낼순없죠 행복한만남 쭉,~~욱
새론
그걸 질문이라고
J,상호
정우성 완죤 빨강 좌파넘 이정재님 저넘하구 같이놀다 빨강물들음 않됨니디ㅡ
정우성은 왕재수 빨강 좌파넘 이정재님 저넘 하구 놀지마세여 빨강물 들음 않되잔아여
하늘이 보고있다
대상그룹 부회장이 아니었다면....이 만남? 성사됏을까? ㅋㅋㅋ 영화배우가....그룹부회장과의 만남...이라? ㅋㅋㅋ 뭐~ 뻔한 거 아닌가? ㅎㅎ